중화요리 가게를 가면 보통 짜장 탕수육 세트를 먹곤하는데, 이곳 복만루에 가면 항상 해물볶음짬뽕 세트를 주문하게 된다. 건대주변에는 꽤나 유명한 중화요리 가게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복만루는 아주 만족스럽다. 특히 해물 볶음짬뽕 강추.
좌석은 2인 4인 6인 등등 다양해서 모임 회식으로도 좋을 듯 싶다.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내부의 홀이 꽤나 큰편인데, 음식을 기다리고 있자면 배달 주문이 아주 많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러가지 메뉴들과 세트메뉴들이 있다. 하지만 항상 우리의 선택은 해물볶음짬뽕과 탕수육의 조합.
넉넉한 해물과 야채가 수북하게 쌓여있는 해물볶음짬뽕. 양이 넉넉하다. 해물의 양도 면의 양도 평균 이상인듯. 무늬만 해물이고 해물 몇개들어가지도 않은 다른 가게들과는 비교불가.
단무지와 양파 상태도 괜찮은 편. 양파가 오래되고 말라비틀어져 있는 곳은 그만큼 주문이 안들어 온다는 반증이다.
탕수육도 바삭 부드러운 식감, 향이 좋은 소스. 너무 달기만 한 탕수육보다 이런 탕수육이 요즘 더끌린다. 부먹과찍먹의 논쟁따위는 필요없다. 주는데로 먹을뿐.
복만루의 해물볶음 짬뽕은 살짝 매우면서도 느끼하지 않다. 맵고 짜기만한 여타 다른 가게의 해물짬뽕과는 비교불가. 때문에 양이 넉넉한 편임에도 그릇을 싹싹 비우며 다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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