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초등 학교 근처의 엄마손 식당. 가정식 백반을 주메뉴로 여러 찌게나 볶음을 맛볼 수 있는 이곳은 넉넉한 반찬으로 감동을 주는곳이다.
돼지불고기를 주문했는데, 두부가 한껏 들어있는 찌게가 함께 나왔다. 넉넉한 양의 찌게 덕분에 답답하지 않은 식사가 가능했다.
1인 돼지불고기인데, 양이 아주 넉넉했다. 살짝 매콤한 맛의 야채가 듬뿍 들어간 돼지불고기는 역시 밥도둑. 기본적으로 이곳은 식사를 하고나면 포만감이 엄청나다.
밥양만 봐도 알 수 있다. 밥그릇 위로 올라온 양이 돋보이는 고봉방. 그리고 그 외에 함께 6가지의 밑반찬. 특히 콩나물무침과 버섯조림이 맛이 좋았던것으로 기억된다.
밥에 있어서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는 엄마손식당. 요즘 공기밥 이렇게 나오는 곳이 또 있으려나. 옛날느낌 나는 고봉밥. 정말 배부름을 맛볼수 있는곳.
나오는 반찬들이 간도 적절하고 식감도 좋다. 콩나물과 호박 무침이 밥과 함께 입으로 술술 들어간다.
특히 버섯이 아주 마음에들었다.
가격이 올랐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저렴한 가격에 넉넉히 먹을 수 있는곳. 오르는 물가와 프렌차이즈 식당들이 늘어감에 따라 점점 백반 식당을 찾기 어려워지는데, 이런곳들이 오래도록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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